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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 축구뉴스

2024–25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경기 TOP 5: 리버풀 우승과 굿디슨의 마지막 더비까지

by 스푼노트 2025. 5. 28.

2024–25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승부 TOP 5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끝났지만, 팬들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을 시즌이었습니다.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을 되찾았고, 아스날, 맨시티, 첼시, 뉴캐슬,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우승 경쟁을 넘어, 예상치 못한 반전과 감동이 가득했던 경기들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하위권 팀들의 분전과 라이벌전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지며 매 주말이 드라마 같았죠.

2024–25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경기 TOP 5입니다.

5위. 맨시티 2–2 아스날 (2024년 9월 22일)

우승 경쟁의 흐름을 결정지은 경기. 로드리의 부상, 트로사르의 퇴장,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의 극적인 동점골 등, 이 경기 하나로 두 팀의 시즌 서사가 집약됐습니다. 경기 후 홀란드와 아르테타의 설전은 두 팀 간 라이벌 구도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4위. 토트넘 3–4 첼시 (2024년 12월 8일)

런던 더비는 언제나 뜨겁습니다. 전반 초반 2골을 몰아넣은 토트넘이 우세했지만, 첼시가 콜 파머의 멀티골과 페르난데스의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수비 불안이 계속된 토트넘은 시즌 내내 부진했고, 반면 첼시는 마지막 경기일에 극적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에버턴 2–3 본머스 (2024년 8월 31일)

이른 시즌부터 충격적인 반전이 나왔습니다. 에버턴이 2-0으로 앞서던 경기에서, 본머스는 후반 87분부터 추가시간까지 3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본머스의 투지는, 이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2위. 뉴캐슬 3–3 리버풀 (2024년 12월 4일)

중립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승부. 이삭, 고든, 살라의 골쇼와 후반 추가시간 슈아르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 내내 양 팀은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살라는 이날 멀티골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위. 에버턴 2–2 리버풀 (2025년 2월 12일)

굿디슨 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막판 제임스 타르코프스키의 발리골로 동점을 만든 에버턴은 리버풀의 우승 도전 행보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비록 리버풀이 이후 우승에 성공했지만, 이날 굿디슨을 가득 채운 감동은 팬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순간이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단순한 순위 싸움을 넘어, 감정과 드라마, 그리고 극적인 반전이 가득한 시즌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