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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푼 축구뉴스

맨유, 마테우스 쿠냐 영입 합의…여름 이적시장 ‘첫 퍼즐’ 완성

by 스푼노트 2025. 5. 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계약은 5년 + 1년 옵션이며, 이적료는 6,250만 파운드.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도 쿠냐는 맨유행을 택했고, 구단은 여름 재건의 첫 단추로 그를 선택했습니다. 추가 영입과 함께 일부 선수들의 이적도 예상됩니다.

 

맨유, 올여름 첫 영입은 ‘마테우스 쿠냐’…재건 시작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울버햄튼의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쿠냐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울버햄튼과도 이적 조건에 대해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다.

쿠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이미 지난 몇 주간 맨유와 긴밀한 접촉을 이어왔다. 특히 그는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이적을 희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에 패하며 챔스 진출이 무산됐지만, 쿠냐의 마음은 이미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고 있었다.

이적료는 약 6,250만 파운드(한화 약 1,140억 원)로 알려졌으며, 맨유는 이를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울버햄튼과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재건 시작한 맨유, 쿠냐 외 추가 영입도 추진
새 감독 루벤 아모림 체제 아래, 맨유는 대대적인 스쿼드 정비에 착수했다. 비록 챔스 진출 실패로 예산이 제한되었지만, 구단은 약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의 이적 자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상당 부분이 쿠냐 영입에 쓰일 전망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잉글랜드 유망주 리암 델랩(입스위치 타운)도 영입 후보군에 올려두고 있다. 델랩은 팀의 강등으로 인해 3,0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이 발동된 상태이며,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아모림 감독은 골키퍼와 미드필더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추가 영입을 위해 일부 선수들의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적 정리 대상: 래시포드·산초·가르나초
현재 팀에서 나설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마커스 래시포드, 앤토니, 제이든 산초 등이 꼽힌다. 세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겪었거나 부진한 활약으로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구단 측으로부터 이적 허가를 받았으며, 나폴리와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에 달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 알힐랄로부터 1억 파운드 규모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구단은 고심 중이다.